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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 목적이었나…박사방에 돈보낸 기자 강제수사

2020-05-05 0 Dailymotion

취재 목적이었나…박사방에 돈보낸 기자 강제수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박사방 측에 돈을 보낸 MBC 기자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기자는 취재 목적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실제 의도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게 수사의 관건으로 보여집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유료회원방 가입 명목으로 돈을 보낸 MBC 기자의 포털 클라우드를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 관계자는 "A 기자가 성 착취물을 저장해놓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"며 "해당 포털 회사로부터 클라우드 내 저장 파일들을 전달 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A 기자의 MBC 본사 사무실과 주거지,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, 검찰은 이를 반려했습니다.<br /><br />반려 이유는 '잠입 취재 가능성이 있다는 것'.<br /><br />결국 앞으로의 경찰 수사도 해당 기자가 돈을 보낸 이유가 잠입 취재였는지, 다른 의도가 있었는지를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MBC에 따르면, A 기자는 취재 목적으로 70여 만원을 송금했으나 최종적으로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A 기자의 소환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"면서도 "수사 상황에 따라 부를 수도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와 더불어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특정된 40여 명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아직 갈길이 멀다면서도 범죄 혐의점을 차근차근 소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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