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산구 30번 환자, 20대 남성으로 이태원동 거주 <br />’마스크 미착용’ 카페·식당·PC방 등 이용 <br />’클럽 방문’ 인천 100번 확진자와 접촉 추정<br /><br /> <br />이번엔 용산구청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, 용산구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,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어제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구 30번 환자는 이태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남성으로, 기침과 가슴 통증 증세를 보이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끼지 않은 상태로 지난 6일 식당과 PC방 등을 이용하고 헬스장에도 등록했는데, 정확한 동선은 역학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클럽에 직접 간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9일)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10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, 이 100번 환자는 이태원 클럽 킹을 세 차례 방문한 뒤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2차 감염도 속속 나오고 있어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용산구는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이태원 클럽과 주점 5곳에 대한 방문자 전수조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이태원의 킹과 퀸, 트렁크, 소호, 힘 클럽 등을 다녀간 시민입니다. <br /> <br />중복자를 제외하고 64%, 그러니까 5,500여 명 가운데 3,500여 명과는 연락이 닿아 외출 자제와 진단 검사를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36%인 1,900여 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락처를 쓰지 않았거나 허위 기재를 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, <br /> <br />이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 용산구는 이번 주초까지 클럽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확보해 대상자를 추적한다는 방침인데요, <br /> <br />오늘부터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소유주 추적에 나섭니다, <br /> <br />하지만 클럽 방문기록 작성 자체가 권고 사항이다 보니 정확도가 떨어지는 데다, 신용카드 기록 확보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자발적 신고가 가장 중요한데요, <br /> <br />각 지자체는 용산구가 제공한 명단을 토대로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10940312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