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럽 관련 3,077명 검사 완료…1,049명은 검사 중 <br />이태원 클럽 등 5곳 방문한 5,517명 중 3,112명 연락 불통 <br />서울시 "익명 검사 실시…보건소별 번호와 주소 등만 확인"<br />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방문자 절반 넘게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추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,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'익명검사'를 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늘 오전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방문자와 접촉자 등 3천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이태원 클럽과 주점 5곳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5,500여 명으로 파악됐는데,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 가운데 3,100여 명은 아직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쯤엔 결번 등을 제외하고 문자 수신이 되는 번호 1,100여 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자진 검사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연락을 피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분이 노출되는 될까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보고, 서울시는 익명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소와 전화번호만 확인한 뒤 무료 검사를 해주겠다고 설명했는데요, <br /> 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의 발표 내용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: 신변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선제로 익명검사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. 본인이 원한다면 이름을 비워둔 채, 단지 보건소별 번호만 부여할 것이고 전화번호만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. 현재와 같이 검사는 무료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이러한 조치에도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벌금 200만 원을 부과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구도 주말 동안 확보한 클럽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토대로 사용자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카드사로부터 4월 말부터 지난 6일까지 해당 클럽과 주점 5곳에서 사용된 모든 결제 내역을 제출받는 식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조금 전 낮 2시 기준으로 1,300건가량을 확보해 방문자 명단과 비교, 대조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는데 그 건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는 클럽 출입자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협조 요청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신속 대응팀에 인력 2,1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팀은 전화번호와 카드 사용 내역, CCTV 분석과 확진자가 나온 곳 부근의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확보하는 데 협조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용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11622561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