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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럽발 감염에 기업들 긴장…신고받고 비대면 확대

2020-05-12 0 Dailymotion

클럽발 감염에 기업들 긴장…신고받고 비대면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불거지며 모처럼 정상출근과 업무를 재개하려던 기업들도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클럽 방문자에게 자진신고와 자가격리를 권고하는가 하면, 비대면, 사무실 외 근무의 상시화를 준비하는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선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, 대기업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와 LG전자, 현대차 등 대기업들은 이태원을 방문한 직원들에게 이를 자진 신고한 뒤, 검사와 자가격리를 하라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젊은 직원들이 많아 직장 내 2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네이버와 카카오는 정상 출근을 아예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황금연휴 국내 여객수요가 조금 살아났던 항공업계는 감염 사태 확산 우려에 또다시 시름에 잠겼습니다.<br /><br /> "연휴 이후에 수요가 다시 원위치로 내려갔어요. 수요 회복을 말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감염사태 재확산 우려에 기업들은 다시 대비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G그룹은 매년 5월 열리던 계열사별 전략회의를 없앴고, 삼성전자는 대졸 공개 채용 필기시험을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.<br /><br />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사무실 밖에서 활용할 업무용 플랫폼을 개발했고, LG전자는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사무업무 범위 확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업무가 많아지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올해 말까지 900개 사무 업무에 로봇 자동화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업무가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도입됐던 비상조치가 아예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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