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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부 단체 논란 확산...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 영향은? / YTN

2020-05-22 0 Dailymotion

국내 위안부 문제를 주도적으로 담당해온 민간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와 나눔의 집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한일 과거사 문제도 상당한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단기적으로 우리 정부에 외교적 부담을 안겨줄 것이 확실시되지만, 장기적으로 보면 전화위복의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변수는 결국 우리 사회의 대응 역량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의기억연대와 나눔의 집은 지난 30년 동안 전개된 위안부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민간 단체입니다. <br /> <br />인도주의적 가치에 충실해야 하는 위안부 문제 관련 단체가 각종 의혹에 연루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부 운동 자체는 물론 한일 과거사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단기적으로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 됩니다. <br /> <br />예상했던 대로 그동안 미미한 규모로 위안부 운동을 폄훼하는 주장을 했던 국내 일부 세력과 일본 극우 세력이 이번 논란을 계기로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0년 동안 축적된 위안부 운동의 긍정적인 성과가 부정되고, 특히 국제적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전시 여성 인권 운동의 동력이 사라질 가능성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장점이었던 도덕적 우월성을 훼손할 가능성도 손실 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전망도 가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위안부 문제를 주도하는 민간 단체 스스로 회계와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면 오히려 위안부 운동이 새 출발의 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간 단체들이 그동안 상처와 증오를 부추기는 것에 집중했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비판과 제안을 수용해서 앞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고, 국제적 평화 인권 운동 차원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우리 사회 스스로 대범하게 잘못을 인정하고, 시정하는 모습은 일본에 대해 도덕적 우월성에 문화적 우월성을 더하면서 협상력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화위복이 실현되려면 먼저 의혹과 논란의 당사자인 단체 관계자들이 대범하게 오류를 인정하고 시정하는 노력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사회도 지난 30년 동안 민간 단체들의 공적과 과실을 구분해서 대응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다면 전화위복 가능성은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230035270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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