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논란 속 수요집회…정의연, 자성 목소리

2020-05-27 0 Dailymotion

논란 속 수요집회…정의연, 자성 목소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25일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를 다시 비판한 이후, 오늘(27일) 수요집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정의연 측은 "자신들의 활동을 스스로 돌아보겠다"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정신대대책협의회에서 위안부를 이용해가지고 한 건 도저히 용서 못 합니다. 이것도 또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용수 할머니는 최근 2차 기자회견을 열고, 윤미향 대표와 정의기억연대에 30년 동안 이용만 당했다고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열린 첫 수요집회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중계 방식이었지만, 집회 관계자뿐 아니라 많은 취재진이 몰렸습니다. 한편에선 맞불집회도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집회 참가자들은 이용수 할머니의 의도가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운동의 자성과 변화를 요구한 피해자의 목소리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진실을 외면하고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짓밟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가공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."<br /><br />하지만 정의연은 이용수 할머니의 주장에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그 깊은 고통과 울분, 서운함의 뿌리를 우리 모두 무겁게 받아들입니다…문제 해결이 지연된 근본 원인을 스스로 돌아보며 재점검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한편, 검찰은 정의연 회계담당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최근 불거진 부실회계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용수 할머니와 대척점에 선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가 이 할머니의 발언으로 시작된 여러 의혹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