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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팡, 확진자 발생 알고도 이틀 뒤 폐쇄..."거리두기도 무시" / YTN

2020-05-28 16 Dailymotion

부천 물류센터, 첫 감염 나온 23일 후에도 운영 계속 <br />"쿠팡, 확진 통보 받고도 직원들에 문자 공지 안 해" <br />"현장 출근해서야 확진 발생 사실 알았다"<br /><br /> <br />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는 첫 확진자가 나온 사실을 알고도 운영을 하다가 이틀 후에야 폐쇄했는데, 그사이 출근한 직원 가운데 추가 감염이 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장을 드나들거나 식사를 할 때는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건 지난 23일. <br /> <br />이후에도 쿠팡 측은 물류센터 운영을 계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에서 확진자 통보를 받고도 밀접접촉자가 아닌 직원들에게는 확진 사실을 따로 공지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출근해서야 확진자가 나왔다는 걸 알았다는 게 근무자들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쿠팡 물류센터 근무 직원 : 회사에서 관리자분께서 (작업장) 들어가기 전에 알려주셨어요. 확진자가 나왔다. 마스크 꼭 쓰고….] <br /> <br />센터가 폐쇄된 건 첫 확진 후 이틀이 지난 25일 저녁. <br /> <br />그사이 출근한 직원 가운데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작구 39번 환자는 23일과 24일에도 출근해 새벽까지 근무했는데, 24일에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쿠팡 측은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날에도 자체 방역을 했던 만큼 바로 운영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쿠팡 관계자 : 20, 21, 22, 2일, 24일 방역을 했고,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들을 인지한 순간 또 추가 방역을 한 거죠.] <br /> <br />물류센터 근무자들은 안에서 일할 때는 마스크를 썼지만, 작업장에 드나들 때나 식당에서 식사할 때는 거리 두기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쿠팡 물류센터 근무 직원 : 들어갈 때 줄 서는 거부터 솔직히 2m 간격은 안 지켜진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도 하고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본다면서, 특히 식당이나 흡연실 같은 곳에서 접촉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: 구내식당과 그 다음에 흡연실인 경우에도 또 마스크를 못 쓰시는 상황이 생기고요. 그리고 작업장에서의 어떤 접촉. 이런 부분들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지점으로 보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쿠팡 측이 직원들 방역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80906242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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