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공식 상견례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김종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때 정부 역할이 좋았다고 평가하면서도 1차 추경 때 정부 여당 모습이 안일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정부의 3차 추경안 처리에 통합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공식 일정을 시작한 이후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오늘 처음 만났습니다. 무슨 말이 오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전 11시에 민주당 당 대표로 찾아가 이해찬 대표를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 발언을 통해 10분가량 대화를 나눴는데요. <br /> <br />김종인 위원장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처는 훌륭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지난번 1차 추경은 정부 여당이 안일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규모 등에서 좀 더 과감한 편성을 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히는데요, <br /> <br />그러면서, 지금은 방역만큼이나 코로나로 인한 경제·사회 위기 극복에 신경 써야 하고 정부와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통합당도 적극 돕겠다고 밝히며 3차 추경에 협조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간 마찰을 빚고 있는 원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이해찬 대표가 직접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: 제일 중요한 게 지금 개원 문제인데, 우리 이 대표께서 7선의 의회에 가장 관록이 많으신 분이니까 과거의 경험을 보셔서 빨리 정상적인 개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해주십시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무엇보다 국가 경제에 타격이 크다면서 여야가 힘을 합쳐서 극복하자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5조 3천억 원 규모 추경 예산안이 내일 국회에 제출된다면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20대 국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다행히 위원장님께서도 이번 3차 추경은 일리가 있다고 하면은 잘 검토해서 처리하겠다고 말씀 주셨는데 /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제출되는 대로 빨리 심의해서 빨리 통과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….] <br /> <br />본회의 개의와 관련해서 이 대표는 국회법이 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31626159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