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종인 "물질적 자유 극대화"…기본소득 '군불'

2020-06-03 0 Dailymotion

김종인 "물질적 자유 극대화"…기본소득 '군불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빵을 먹고 싶지만 돈이 없어 사지 못하는 사람은 과연 자유를 가진 것일까요,<br /><br />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같은 비유를 들며 '물질적 자유'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기본소득 도입 논의를 공론화한 것이란 해석입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통합당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'물질적 자유'를 화두로 던진 김종인 위원장.<br /><br /> "물질적인 자유를 어떻게 극대화 시키느냐 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적 목표…"<br /><br />그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빵을 예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빵집을 지나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을 굽는 걸 보고 먹고 싶어, 먹고 싶은데 돈이 없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어요. 그럼 그 사람한테 무슨 자유가 있겠어, 그런 가능성을 높여줘야지…"<br /><br />모든 사람에게 일정 수준의 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,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이란 해석에 힘이 실렸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김 위원장은 도입 시기와 구체적 방법론에 대해서는 재원확보 방안 마련 등이 우선이라며, 지금은 엄격하게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김 위원장은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호남 출신 유권자를 포함해, 호남의 마음을 돌려세워야 한다는 판단 아래 '서진정책'에도 시동을 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왜 호남에서는 우리가 29개 선거구에서 11명밖에 후보를 내지 못했을까 하는 반성…"<br /><br />통합당은 경제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질적 자유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, 호남과 여성, 청년에 방점을 둔 파괴적 혁신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