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여파에도…중국 따돌린 조선·배터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 속에 세계 경기가 위축됐지만, 국내 조선업과 배터리 분야는 선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분야는 중국과 선두 다툼이 치열한데요.<br /><br />앞으로 이 같은 기류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카타르는 우리나라 조선 3사와 100여척의 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돈으로 23조6,000억원 규모로, 수주가 이뤄질 경우 국내 조선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한국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상대로는 대역전을 펼친 셈인데, 하반기엔 모잠비크와 러시아,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추가 발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국가의 경제 규모라는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/ 우리가 굉장히 불리하다…중국과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서는 우선 기자재 국산화하든가 관련 기술을 더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올 들어 전기자동차용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선전도 두드러집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배터리 생산량이 줄면서 국내 기업들이 치고 나갈 수 있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LG화학은 올해 1분기 중국과 일본 기업 등을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위에 올랐고,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위,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는 데다, 유럽 내 시장 확대에 대비한 공장 증설도 진행 중으로, 정부 역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만큼 시너지가 기대됩니다.<br /><br /> "미래산업의 쌀인 2차전지는 배터리 리스사업을 통해서 전기차 비용을 낮추고 시장을 넓혀 나가겠습니다. 2차전지 등 신산업 수출 비중을 확대해서 수출 플러스 전환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중국이 보조금을 유지하며 자국 업체 지원을 계속하면서 국내 기업들은 경쟁력 확보와 기술격차 유지를 위해 보다 연구개발 등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