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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치료보다 올림픽"...노진규 죽음, 병원 과실 일부 인정 / YTN

2020-06-09 3 Dailymotion

지난 2016년, 쇼트트랙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병세가 악화하는 데도 올림픽 메달을 위해 선수를 혹사하게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는데요. <br /> <br />故 노진규 선수가 숨진 지 4년 만에 병원 측 과실이 일부 인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때문에 진단과 치료를 소극적으로 했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뼈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골육종을 앓다 지난 2016년, 스물넷 나이에 세상을 떠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故 노진규 선수. <br /> <br />법정 소송 4년 만에, 병원 측 과실이 일부 인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 노진규의 부모와 누나 노선영 선수가 건국대병원과 담당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은 원고에게 4천5백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병원 측이 악성 종양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우선에 두고 적극적인 조직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았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결문에는 선수에게 '악성일 가능성은 떨어진다,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수술하자'거나, '경기 출전이 가능하다'는 의사의 발언이 다툼 없는 사실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법원은, 일찍 치료를 받았더라도 예후가 좋았으리라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일실수입과 국가대표 연금, 치료비와 장례비 등 원고 요구는 모두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노진규 선수 유족은 항소나 형사 소송 절차를 밟는 대신, 선수의 자기 결정권이 침해되지 않았는지 빙상연맹 등을 상대로 향후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재 변호사 / 故 노진규 선수 유족 변호사 : 배상을 받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는 향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규처럼 비슷한 상황에 내몰리지 않도록 일종의 예방적 차원인 거죠. 메달을 따기 위한 기계로 전락해서 선수들 인권이 침해됐다는 취지죠.] <br /> <br />'윗선'의 금메달 욕심 때문에 병을 알고도 혹사당했다는 문제 제기인데, 앞서 전명규 전 한국체대 교수는 가족들 결정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 전명규 / 전 한국체대 교수 (지난해 1월) : 저는 의학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부모님들 판단에 맡겼고 저는 거기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노진규 선수 사망 관련 혹사 논란은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에서도 조사 중인데, 해를 넘기고도 지지부진합니다. <br /> <br />특조단은 선수가 본인 의사에 반해 대회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6100633082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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