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사이버대학도 아닌데"…등록금 반환 요구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학들이 어렵게 문을 열었지만, 수업의 질과 방식을 놓고 학생들의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학생들은 교육부와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환불을 위한 소송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교육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등록금 반환 구호를 외치는 대학생들.<br /><br /> "교육부는 대학생의 목소리에 응답하라. 학습권 침해에 대한 등록금 반환을 즉각 실시하라."<br /><br />영남대와 대구대 등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교육부 장관에게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겠다며 지난 2일 경산을 출발해 200여km를 걸었습니다.<br /><br /> "일상을 빼앗기고 정말 낮은 질의 수업을 들으면서 등록금 반환이라는 목소리를 열심히 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제대로 된 대면 강의 한 번 없이 종강이 다가오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요구하는 등록금 환불의 범위도 일부에서 전액으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공통적인 지적은 코로나19로 대면 강의와 실습을 못 해 수업 질이 떨어졌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사이버 대학처럼 고작 온라인 강의를 듣자고 몇백만원씩이나 등록금을 내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소송 같은 더 적극적인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1,800명 정도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 청구 소송에 함께 하고 있고,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부당 이득이나 이런 것을 반환해라…"<br /><br />현재 교육부와 대학들은 등록금 반환 요구에 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