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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음모론' 역풍에 트럼프측 비상…유세재개로 돌파구?

2020-06-11 0 Dailymotion

'음모론' 역풍에 트럼프측 비상…유세재개로 돌파구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위진압 경찰에게 떠밀려 다친 70대 노인을 향해 음모론을 제기한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공화당, 백악관 등 주변 참모들까지 발칵 뒤집혔습니다.<br /><br />대선 국면에서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조짐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대형 유세를 다음 주부터 재개하며 공세적 대응을 모색합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머리를 다친 70대 노인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노인이 극좌 세력인 '안티파 선동가'일 수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트윗으로 백악관, 공화당 등 주변 참모진까지 발칵 뒤집혔는데, 흑인 사망 시위 대응에 대한 논란도 거센 상황에서 표심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.<br /><br />백악관은 급히 수습에 나섰지만,<br /><br /> "대통령은 그가 본 (70대 노인 사건) 영상에 기초해 몇 가지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. 그는 그런 질문들을 할 자격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공화당에서조차 백악관 해명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방금 전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봤습니다. 지금 불이 난 상황에서 부채질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. 해당 트윗은 좋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선거전문매체 '538'에 따르면 10일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1%. 역대 대통령 중 이보다 지지율이 낮은 경우는 해리 트루먼, 지미 카터, 조지 H.W. 부시 등 3명뿐인데 이 중 카터와 부시 대통령은 재선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악재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대형 유세를 재개합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유세를 시작할 것입니다. 우리는 (19일에)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을 것입니다. 아름다운 새로운 장소인 오클라호마주는 우리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행보가 흔들리는 표심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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