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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유연한 대북 접근 의향...최근 北 행보 실망" / YTN

2020-06-12 0 Dailymotion

"北 최근 행보에 실망…외교·협력으로 돌아와야" <br />외신, 北 리선권 담화 관련 ’美 대선’ 영향 주목 <br />미 국무부, 북한 담화에 공식반응 없어<br /><br /> <br />북미 정상회담 2주년 관련해 미국은 싱가포르에서의 약속 실현을 위해 '유연한 접근법'을 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며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은 국무부 대변인 발표를 통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2주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는 "미국은 북한과 의미 있는 협상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제안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모든 약속들이 균형 잡힌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유연한 접근법을 취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이 최근 남북 연락 채널을 끊으며 남북관계 단절을 시사한 상황과 관련해서는 실망했다며 북한에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론적 수준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하며, '실망'이란 표현으로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 리선권 외무상의 북미 정상회담 2주년 담화와 관련해 외신들은 북한이 미국 대선 판도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오바마 정부에서 동아태 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의 말을 인용해 "북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북한에 레버리지로 작용해 미 대선을 앞두고 압박 강도가 높아질 것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본 교도통신은 미국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안이 커지면 북미 대화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북한은 중국과 관계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 국무부는 북한 담화에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대륙 간 탄도미사일 발사 같은 대형 북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 수준에서 상황을 관리하며 국내 문제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122210571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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