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"북한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에 유감 표명" <br />"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대비해야…정부 비상한 각오 필요" <br />통합당 "전략 없이 평화에 갇혀 있다가 안보 불안 자초" <br />통합당, 자체 외교안보특위 열고 긴급회의<br /><br /> <br />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청사 폭파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사태에 유감을 보이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, 제1야당 통합당은 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인 만큼 즉시 지도부를 소집했죠? <br /> <br />[답변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개성공단 인근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는 속보가 전해진 뒤 이해찬 당 대표는 즉각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민주당 소속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위 파악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회의를 마친 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민주당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북한의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에 강한 유감 표명합니다. 이 같은 행위를 벌이는 것은 남북 관계에 큰 위협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큰 장애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어 민주당과 정부가 이번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, 긴밀하면서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를 향해서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한 각오를 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내일 오후 통합당이 불참한 채 단독으로 여는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관련 현안 파악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당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긴 마찬가지일 텐데요. 제1야당 통합당 입장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실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의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유화정책이 실패로 귀결됐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배준영 / 미래통합당 대변인 : 아무런 전략 없이 평화라는 환상에 갇혀 끌려다니다가 우리 스스로 안보 불안을 자초하게 됐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정부의 책임을 강조한 통합당도 앞서 자체 외교안보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안을 파악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61943138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