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일부 "금강산 등 군사지역화 계획에 강한 유감" <br />"북측 발표는 6·15 공동선언 이전으로 되돌리는 행태" <br />"북측은 응분의 책임져야 할 것"…상황 악화 중단 촉구 <br />조선중앙통신 "남측이 특사 파견 간청하는 광대극 연출"<br />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은 금강산과 개성공단 군사지역화 계획 발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응분의 책임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청와대의 특사 파견 사실을 공개하고 비판하는 등 대남 비방 수위를 갈수록 높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통일부가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의 오늘 발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일부 서호 차관은 브리핑을 열고,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지역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겠다고 발표한 데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호 차관은 먼저 북측의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남과 북이 지난 2018년, 평양 공동 선언에서 조건이 마련되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우선 정상화 하기로 합의했는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우리 정부는 이 합의에 따라 개별 관광 제안과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추진 등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북측이 발표한 계획은 6.15 남북 공동선언 이전의 과거로 되돌리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우리 국민 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북측이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마지막으로 북측에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일부 발표보다 앞서 북한은 오늘도 대남 비방을 이어갔는데, 특히 문 대통령을 겨냥해 북미 사이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조선중앙통신은 남측이 특사 파견을 간청하는 광대극을 연출했다며 이례적으로 비공개 제안을 공개하며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나 서훈 국정원장을 대북 특사로 보내겠다면서 방문 날짜는 북측이 원하는 가장 빠른 날로 하고 싶다고 요청해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여정 제1부부장이 특사 제안은 뻔한 술수가 보인다며 거절했다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또 다른 기사에서는 우리 정부가 어제 연락사무소 파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71356021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