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, 대북전단 살포 단체 대표에 행정명령 집행 <br />연천·포천·파주·김포·고양 위험구역 지정 <br />인천시, 강화군 석모도 내 14곳 경찰 경비 강화<br /><br /> <br />경기도와 인천시가 접경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 차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전단 살포 단체 대표의 집을 찾아 살포기구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통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포천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대표 집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2005년부터 대북전단 살포를 주도해 온 인물. <br /> <br />이 대표가 집을 비운 상태라 경기도는 전단 살포에 사용하는 가스주입 기구 등의 사용금지를 알리는 계고장을 붙이고 이 대표에게는 전화로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전단 살포 당사자에 대한 첫 행정명령 집행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강 / 경기도 평화부지사 : (대북전단) 살포장비들을 갖고 있다. 그리고 살포를 하겠다고 해서 저희가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. 그래서 앞으로 발생할 위험사항에 대해서 저희가 통지하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앞서 경기도는 북한 접경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역은 연천군과 포천시, 파주시, 김포시, 고양시 전역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유효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뿐만 아니라 대북전단 관련 물품의 준비나 운반, 사용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어기면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도 강화군과 옹진군 등 대북전단과 쌀 페트병 살포 예상지역을 집합금지 지역으로 고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전단과 쌀 살포가 가능한 강화군 석모도 내 14곳에는 경찰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와 경찰은 특히 지역 주민들과 대북전단 살포 단체 회원들이 충돌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172206174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