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국무총리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노사정 회의를 한 달 만에 다시 주재하고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서울 삼청동에 있는 총리공관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경총과 대한상의 회장 등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대화의 열매를 맺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노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검토해 국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참석한 노사정 대표들도 조속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이달 안에 합의할 것과, 이를 위해서 보다 속도감 있게 논의에 임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출범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는 한 달 가까이 실무회의를 이어왔지만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고용유지에는 공감하지만 세부 방법에서는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노동계는 해고 금지를 위해 강력한 고용유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경영계는 임금인상 요구 자제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실 관계자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 등을 감안해서 가능하면 이번 달 안에 노사정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82311113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