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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 전과 다른 남북...아쉬운 평창 '평화' 영화제 / YTN

2020-06-18 0 Dailymotion

남북이 서로 신뢰를 쌓게 된 시작이 2년 전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영화제가 개막했는데요. <br /> <br />차갑게 식어버린 남북 관계와 함께 영화제 주제인 '평화'는 다소 힘이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여정을 포함해 북한 선수단이 대거 참가한 2018 평창 올림픽. <br /> <br />올림픽 개최 장소였던 강원도 평창에서 국제 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평화 정신을 이어받아 준비한 영화제로, 지난해에 이어 2회째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로 상당수 영화제가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관객과 함께하는 올해 첫 오프라인 영화제. <br /> <br />방역 지침을 지키는 안전한 행사 개최가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[방은진 / 평창영화제 집행위원장 : 영화제를 용감하게 감행할 수 있었던 건 강원도라는 특성 때문이었습니다. 야외 쪽의 상영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고요.] <br /> <br />개막작인 '어느 수학자의 모험'은 나치 피해자면서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한 폴란드 수학자의 삶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영화제 공식 표어 역시 '다시 평화', 여기에 인종과 종교, 전쟁과 차별을 다룬 다양한 영화를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평창 국제 평화 영화제의 공식적인 색이 있습니다. 태극기 속 남과 북, 빨강과 파랑을 섞은 보라색인데요. 평화를 상징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최근 급격히 나빠진 남북 관계가 더욱 아쉬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문성근 / 평창영화제 이사장 : 남북 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으로 들어가면서는 평화가 더욱더 간절하고 절실해졌습니다. 평창 국제 평화 영화제가 있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.] <br /> <br />평창 지역 곳곳 이색 야외 상영관을 통해 35개국 90여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190011400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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