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태년 "대북전단 법 허용 범위 내 최대한 조치" <br />민갑룡 "심각성 인식…법에 따라 엄정 대응" <br />경찰, 25일 대량 살포 예고에 철저히 대비 방침 <br />"살포 예상지 100여 곳…열흘간 경력 곳곳 배치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대북전단 살포 대응과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을 불러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대북전단이 남북관계 악화의 발단이 됐다며 앞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대북전단과 관련한 경찰청 업무보고, 어떤 내용이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더불어민주당의 긴급 요청으로 민갑룡 경찰청장이 김태년 원내대표를 찾아 업무보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대북전단 탓에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경찰은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원천 차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달라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정식 정책위의장도 당도 이와 관련한 입법 조치에 나서겠다며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, 접경지역특별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 청장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해 총력 대응 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북전단 살포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는 25일 탈북단체가 대북전단 대량 살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, 행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 청장은 또 대북전단 살포 예고 지역이 100여 곳에 달하는 만큼 경력을 곳곳에 배치해 앞으로 열흘간은 최대한 차단에 나서겠다는 강경 방침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 본회의가 결국 취소됐는데요. 여야가 더 합의해보라는 당부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회는 나머지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선다고 예고했지만, 결국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민수 국회 공보수석비서관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가 협상을 통해 꼭 합의를 이뤄달라고 했다면서 오늘 본회의는 개의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의장은 지난 15일, 18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법사위를 포함한 6개 상임위원장만 민주당 몫으로 선출하고 나머지는 여야 협상을 위해 선출을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 사이 대북 문제가 급박하게 진행됐고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91633278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