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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훈 "물러나는 게 상책"…여권서 윤석열 사퇴론 고개

2020-06-19 1 Dailymotion

설훈 "물러나는 게 상책"…여권서 윤석열 사퇴론 고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,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의 중진의원의 입에서 나온 '사퇴'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그런 상황에서 나라면은, 난 그만 두겠어요."<br /><br />설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계속되는 대립 양상에 "그런 상황에서 행정이 제대로 돌아가겠느냐"고 꼬집으며 윤 총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나라면 물러가겠다고. 임기보장하고 상관없이 물러가는 게 상책이라고 봐요."<br /><br />최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수수사건에 위증 교사가 있었다는 진정을 두고, 윤 총장이 이를 대검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로 재배당하자 추 장관이 이를 비판하는 등 정면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주민 최고위원 역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총장의 사건 재배당이 적법한지 따져봐야 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 "만약에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뭐 책임을 물을 수도 있겠죠."<br /><br />일단 민주당은 당 지도부의 의견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"당차원에서 논의된 건 아니고요. 설훈 최고위원님의 개인적 견해로 알고 있습니다.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사안은 아니니까요."<br /><br />한편 통합당은 논평을 내고 "임기가 2년으로 정해진 검찰총장을 흔드는가"라며 "대통령의 검찰 독립성 보장 공약이 여전히 유효한지 청와대는 답하라"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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