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러시아 화물선은 입항 전 우리 측에 유증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21일 오전 8시 부산항에 입항했는데 당시 별도의 검역관리 지원이나 유증상자 통보가 없어 부산항검역소가 일반적인 전자검역을 시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하역작업이 진행됐는데 다음날인 22일 입출항 행정 문제를 처리해주는 러시아 측 해운 대리점이 해당 선박의 선장 확진 사실을 알려와 검역관이 뒤늦게 승선 검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고열 증세의 선원 3명이 발견됐고 전수 진단 검사를 통해 16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방대본은 러시아 선박이 유증상자가 있었는데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점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검역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현재 중국, 이탈리아, 이란 등 세 나라 선박에만 적용하는 승선 검역을 러시아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32213408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