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는 게 타당한지,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오전부터 마라톤 심사를 벌였는데요, <br /> <br />조금 전 논의가 마무리됐고, 결과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심의위는 기소가 부당하다는 권고를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 회의가 끝났는데,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소 여부 등을 논의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부회장 기소가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는 심의위원 15명 중 1명이 불참해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위원장을 맡은 김재봉 한양대 교수를 뺀 13명이 표결까지 거쳤는데요. <br /> <br />기소 의견보다는 불기소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창수 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했지만, 핵심 피의자 최지성 전 부회장과의 친분을 이유로 회피를 신청함에 따라 회의 시작 직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 수사심의위원들은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회의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과 변호인 측의 의견진술 과정과 질의응답이 오후 7시쯤까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위원들 논의를 거쳐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, 표결 절차까지 밟은 건데, 저녁 7시 반쯤 회의가 종료됐으니까, 9시간가량 마라톤 심의가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수사심의위가 기소하는 게 부당하다고 결론 내리면서 검찰 수사팀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의 권고가 강제력은 없지만 관련 규정엔 존중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열린 8차례 수사심의위 결과에 대해서도 검찰은 모두 권고안에 따라 기소, 불기소 여부를 따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수사팀의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, 관련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61953004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