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 있는 교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를 비롯해 경기 수원 중앙침례교회, 안양 주영광교회 등 3개 종교시설에서 나온 확진자만 지금까지 최소 58명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쓰거나 생활방역 수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우선,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당국은 오늘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 관련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4명 가운데 신도는 60대 여성 A 씨 1명뿐인데요. <br /> <br />나머지는 사우나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 당국이 급히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A 씨의 남편인 60대 남성이 최근 정형외과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환자와 병원 직원 등 73명도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중앙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영광교회와 관련해선 신도 2명과 신도의 직장동료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감염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새로 확진된 50대 여성 신도는 경기 의왕시에 있는 라움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신생아와 산모, 직원 등 4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경기 용인시에 있는 이마트24 물류센터에서는 20대 직원과 30대 직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주영광교회 신도인 30대 직원이 첫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지난 21일과 24일, 30명이 좁은 공간에서 촘촘히 앉아 예배를 보고, 식사까지 함께 한 터라 주영광교회에서 연쇄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 기자가 나가 있는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는데,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29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왕성교회 발 감염은 교인들이 다니는 직장으로 번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는 한 식품회사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회사에서는 지난 26일 왕성교회 신도인 30대 직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91606368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