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쳐 38조 원 규모로 늘어난 3차 추경안 심사를 본격 개시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성과 재정 건전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결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미래통합당의 불참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3차 추경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추경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예산은 1,100억 원, 0.3%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방역 투자에 인색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오는 2050년까지 국가 부채가 매년 4.6%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꼭 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지출을 막는 등 재정 건전성 관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내일과 모레 예산안조정 소위원회를 열어 세부 심사를 한 뒤 다음 달 3일 본회의에서 3차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통합당은 통상적인 예산 심사에 비춰봤을 때 3일까지 추경 심사를 마치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적어도 2주 정도의 심사 기간이 필요하고, 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심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302003188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