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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홍콩에 무장경찰 수백명 파견 검토"…보안법 후속조치

2020-07-05 0 Dailymotion

"홍콩에 무장경찰 수백명 파견 검토"…보안법 후속조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홍콩보안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외국인들이 홍콩공항 환승조차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또 중국 당국은 홍콩에 무장경찰 수백 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30일부터 발효된 홍콩보안법은 홍콩 내 반중 활동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형까지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38조에는 홍콩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도 홍콩 밖에서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처벌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홍콩 공항에서 환승하는 것조차 꺼리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중국법 전문가는 "홍콩에 들어가기 전 홍콩 밖에서 한 일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"이라고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홍콩 정부는 홍콩보안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뒤 반체제 활동에 대해 가차 없이 칼을 휘두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우선 홍콩 경찰은 최근 홍콩보안법 반대 시위 현장에서 체포한 10명의 머리카락 등 DNA 샘플을 채취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살인 등의 피의자에 대해서만 이뤄져 왔는데 보안법 위반 혐의자들도 흉악범 취급을 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또 홍콩 내 공공도서관에서는 조슈아 웡 등 민주화 인사들의 저서가 모두 사라져 현대판 분서갱유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조슈아 웡과 마틴 리, 지미 라이 같은 다른 민주화 운동가들도 물론 명단에 올라있습니다. 그래서 항상 그들의 신변 안전에 대해 걱정해왔습니다."<br /><br />중국 중앙정부는 보안법 시행의 후속조치로 무장경찰 최대 300명을 홍콩에 파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무장경찰은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준군사조직으로 폭동과 시위 진압 등이 주요 업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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