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합 "부동산 정책 실패"… 대여 총공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 복귀한 미래통합당은 연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가격 상승은 일관성 없는 정책 탓이라며, 문 대통령이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건 정책 실패를 시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동산 정책 진단 긴급 간담회를 연 미래통합당은 "문재인 정부의 갈지자 부동산 정책이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정책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국회 입법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이 국회에 책임을 미루는 거 같은데 이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완전한 실패라는 것을 솔직하게 시인하는 거라고 봅니다."<br /><br />주무 장관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향해서도 "정책 수단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가상현실 같은 인식을 보였다"며 자신이 없으면 빨리 그만두라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 지휘권 발동에 앞서 법무부가 민정수석실을 통해 청와대의 승인을 받은 정황을 파악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'윤석열 죽이기'가 추미애 장관의 독단적인 행동이 아니라 청와대의 배후 조종과 협력에 의해서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"<br /><br />통합당 내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정 채용 TF 위원들은 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매출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무모한 결정이라며, 유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원내 복귀와 동시에 정부와 여당의 '약한 고리'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 등을 집중 공격하며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 부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