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어온 것과 관련해 자신은 옳고 그르냐의 문제에 소신을 분명히 할 뿐이라며 '갈등'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 장관은 오늘 자신의 SNS에서 그동안 언론과 정치권이 장관과 총장의 갈등 구도를 잡고 승부에 내기를 걸었지만, 그것은 본인의 관심 밖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과 부정의 본질을 놓고 장관과 총장의 갈등이라고 말하거나 갈등의 봉합이라 하는 것도 합당한 표현이 될 수 없다며 최근 사태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과 진실공방을 벌인 물밑 접촉과 관련해선 이번 사안이 바르게 돌려놓아야 하는 문제로 결코 타협이나 흥정의 대상이 아니었다며 법무부가 장관 몰래 독립수사기구를 제안할 리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게 된 '검언유착'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어떤 장애물이나 성역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 장관은 이와 별도로 오늘 오전 전국 검사와 검찰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성원 상호 간에 잘잘못을 논하거나 편가르기식 논쟁을 이어가는 건 공정한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다시 민생 업무에 매진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두 충정과 고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한다며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기로 결정된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01451400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