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상황과 주변인 조사를 거쳐 내린 결론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박 시장의 빈소에는 밤에도 조문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박원순 서울시장의 변사 사건에 대해 수사를 이어온 경찰이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확인한 현장 상황과 유서 내용, 그리고 주변인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숨진 박 시장의 시신을 따로 부검하지 않고,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장례식장에는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 어둑한 시간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쓴 조문객들 가운덴 빈소를 나오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식장에는 일반인 조문은 엄격히 제한됐는데요. <br /> <br />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출입이 허용된 가운데, 빈소가 열린 정오 전부터 공직자들과 정치권 인사, 또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 박 시장의 장례식은 사상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장인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발인은 오는 13일에 예정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서울시청 광장에 분향소를 마련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오전 11시부터 일반인들도 이 시청 앞 분향소에서 조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에 대한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못한 만큼 조용히 장례를 치러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홈페이지에서는 박 시장에 대한 장례를 '가족장'으로 해야 한다는 청원이 현재 밤 10시 기준으로 20만 명을 훌쩍 넘긴 상황입니다, <br /> <br />다만 일각에서는, 박 시장이 오랜 시간 서울시장직에 종사해온 만큼 서울특별시장을 치르는 게 적합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02153250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