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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년 "국회·청와대·정부 부처 모두 세종시로 옮겨야" / YTN

2020-07-20 69 Dailymotion

행정수도 이전,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 <br />’그린벨트 해제’ 두고 여권 내 엇갈린 반응 <br />본회의 직후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<br /><br /> <br />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을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혼란이 가중되는 와중에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와 청와대, 정부 부처 모두 세종시로 내려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해야 부동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예상하지 못했던 발언인데요.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온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행정수도의 완성이 국토 균형 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대전제이자 필수 전략이다,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'길거리 국장', '카톡 과장'을 줄이려면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이전해야 합니다. 아울러, 더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합니다. 그렇게 했을 때, 서울·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행정수도 이전은 과거 참여 정부 때도 추진됐지만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내려 경제부처만 이전하는 것으로 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는데, 정국 최대 쟁점인 부동산 문제의 해법으로 김 원내대표가 다시 제시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비대위원장은 '이제 와서 헌재 판결을 뒤집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'고 말했고, 주호영 원내대표도 더 신중하게 논의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도 위헌 판결의 취지를 존중한다며 정치권 공감대에서 벗어난 내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문제의 해법 차원에서 나왔다는 점이 주목되네요? 부동산 정책, 특히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두고는 여권 안에서도 주장이 엇갈리는 모습인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와대와 정부, 여당이 한목소리로 '부동산 투기 근절'을 외치고 있지만, '그린벨트 해제' 여부를 두고는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력한 대선주자이자 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낙연 의원부터 '신중론'을 펼치고 있는데요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01154522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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