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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인 물류창고 화재 합동 감식..."차량 폭발이 원인은 아닌 듯" / YTN

2020-07-22 16 Dailymotion

경찰 "지하 4층 발화 추정…정확한 위치 조사 중" <br />물류창고 관계자 "연기 순식간에 퍼졌다" <br />"단열용 발포 우레탄이 피해 규모 키웠을 것"<br /><br /> <br />사상자 13명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경찰 등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차량 폭발에 의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를 쓴 경찰 과학 수사요원들이 용인 물류창고 화재 현장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경찰 등 7개 기관 감식 요원 40명이 투입돼 5시간 넘게 진행된 합동 감식. <br /> <br />현장 감식을 마친 경찰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외부의 물리적 충격이나 차량 폭발로 인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식품을 보관하는 지하 4층 냉동창고 통로 끝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창고 안인지 바깥인지 등 정확한 지점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헌 /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장 : 지하 4층에 넓은 공간이 있고, 또 작은 두 개의 통로가 있습니다. 두 개의 통로 중에서 한쪽 통로 끝쪽 지점을 발화 지점으로 현재 추정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화재 당시 연기와 비상 경고 사이렌 소리를 듣고 대피했다는 물류창고 관계자는 연기가 삽시간에 퍼졌다고 말했는데, <br /> <br />[물류 창고 관계자 : 사이렌이 울렸어요. (연기는 어땠어요?) 10초, 15초 사이에 꽉 찼다고 보시면 되죠.] <br /> <br />부검 결과 사망한 작업자 5명 모두 질식에 의한 화재사로 확인된 만큼 이번 용인 물류창고 화재도 이천 참사 때처럼 냉동·냉장을 위해 도포된 우레탄이 불과 연기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강태선 / 세명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교수 : 내·단열용으로 발포한 폴리우레탄이 기본적으로 모든 공간에 있어서 냉동·냉장창고는 시공 단계뿐만 아니라 운영 중에도 상당히 (화재에) 취약하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1차 감식은 화재 원인 파악에 주력했다며 소방시설 운용이나 창고 관리 실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필요하다면 관련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[shinjm7529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22322128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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