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자기 부서 아니라고 말해…경찰 사진 찍어 둬" <br />"월북 탈북민 아파트 보증금 빼는 등 사전 준비" <br />"2017년식 자신의 승용차까지 판 것으로 추정"<br /><br />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북한 이탈 주민은 사전에 치밀히 북한으로 넘어갈 것을 준비했다는 또 다른 탈북민의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경찰에 월북 정황을 알렸는데도, 대응이 부실했다고도 밝혀 앞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자신을 탈북민이라고 소개한 유튜버는 지난 18일 경찰에 월북 추정 남성에 관해 신고했지만, 자기 부서가 아니라는 말만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화가 나 경찰 사무실 입구에 있는 직원들 사진까지 찍어뒀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월북한 김 모 씨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짰던 것 같다고도 설명했는데요, <br /> <br />대한민국 정부에서 준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빼고, 미래행복통장까지 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 탈북 유튜버는 김 씨가 자신의 승용차까지 팔아 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탈북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, 경찰의 대응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경찰은 늑장 대응 의혹에 대해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는 김 씨가 월북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는데,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김 씨의 소재가 파악이 되지 않아 뒤늦게 신병확보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70456002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