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최근 강화도 배수로를 통해 월북한 탈북민은 왜소한 체구로, 철조망을 벌려 북으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장은 오늘(28일)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월북 조사 경위를 묻는 통합당 신원식 의원의 질문에 해당 탈북민은 163cm에 54kg으로, 왜소한 체구로 철조망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, 철조망이 훼손된 정도는 매우 미미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장은 또,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,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장은 지난해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과 지난 4월 태안 밀입국 사건까지 연이어 해안 경계 실패가 발생하며 미흡한 경계 실태 개선을 위해 절치부심의 노력을 다하던 중 사건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이번 사건 조사와 함께 향후 어떤 우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81209358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