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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계 뚫린 군, 뒤늦게 월북 경로 파악 중 / YTN

2020-07-27 3 Dailymotion

3년 전 탈북했던 주민이 다시 우리 경계망을 뚫고 월북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군 경계실패가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민이 월북했다고 공개하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,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정확한 월북 경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북한 보도 이후 우리 군도 월북 사실을 시인했는데요, 좀 더 진전된 소식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군 당국은 월북자로 알려진 24살 김 모 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아직까지 김 씨의 월북 경로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군 당국은 현재 강화도 인근으로 장소를 특정하고 당시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북한 당국이 공개하기 전까지 김 씨의 월북 사실을 군 당국이 모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아침 북한 매체의 보도 이후 부랴부랴 확인작업에 나선 군은 8시 간만에 이를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와 강화도 일대 최전방은 철책 등 경계망이 구성돼 있지만 김 씨는 철책이 없는 곳을 골라 월북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여러 차례 답사도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군의 경계실패는 이번 만이 아닌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6월 북한 소형 목선의 삼척항 입항에 이어 최근엔 중국인들이 소형 보트를 타고 여러 차례 태안 앞바다로 밀입국한 게 드러나 정경두 장관이 거듭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지만 공염불에 그쳤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에선 새로운 반응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와 관련한 새로운 북한측 소식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김정은 위원장이 정전협정 기념일을 맞아 참전 열사능을 참배했다는 소식만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3년 전 북한을 탈출한 주민이 지난 19일 월북해 개성으로 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당국이 닷새가 흐른 뒤에야 이를 확인하고 이 사람의 분비물과 혈액을 검사한 결과,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즉각 개성시를 완전봉쇄하고 접촉자들을 검진·격리 조치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, 노동당 정치국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선포했는데요, <br /> <br />월북자로 알려진 김 씨가 실제 코로나1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70947023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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