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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"통합, 행정수도 입장 밝혀야"…방법론은 제각각

2020-07-28 0 Dailymotion

민주 "통합, 행정수도 입장 밝혀야"…방법론은 제각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04년 헌법재판소는 '관습헌법상 수도는 서울'이라는 판결을 내렸죠.<br /><br />행정수도 이전을 재추진하기 위해서는 개헌, 국민투표, 특별법 제정 크게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요.<br /><br />여권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안없는 무책임한 논평만 하는 것이 제 1야당 대표의 모습이어선 안 됩니다. 정치 지도자는 평론가가 아닙니다. 당 구상과 대안을 책임있게 밝혀야 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통합당은 아직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정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청권 의원이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원외에서 개별 찬성 의견이 나오고 있을 뿐입니다.<br /><br />반면 여권에서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며 여러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, 아직 입장이 정리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개헌, 김태년 원내대표는 특별법 제정에 각각 무게를 두고 있고, 차기 당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국회 세종분원을 우선 설치하자 김부겸 후보는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당 행정수도 완성추진단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은 개헌과 국민투표는 국론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며 여야 합의 특별법에 무게를 실었습니다.<br /><br /> "가장 빠르고 가장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방법은 국회가 해결하는 방법인데,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만드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 내에서도 주장이 갈리는 가운데, 민주당과 통합당은 국회 정상화 이후 첫 원내대표 회동에서 코로나 특위와 윤리 특위 구성에는 합의했지만, 행정수도 문제는 협상 테이블 위에 올리지도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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