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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눈 떠보니 벽이 사라졌다' 여름철 풍수해 급증

2020-07-29 0 Dailymotion

'눈 떠보니 벽이 사라졌다' 여름철 풍수해 급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집중 호우가 빈번한 요즘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여름철 풍수해는 피할 수 없는 재해지만,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많은 양의 비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담벼락.<br /><br />무너진 빌라 외벽에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에 누군가 타고 있었다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주택 축대가 붕괴돼 집 전체가 무너져 내릴뻔하기도 하는 등 여름철 집중 호우나 강풍으로 인한 풍수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8년 서울에서 발생한 풍수해 관련 현장 활동은 300여건에 불과했지만, 지난해에는 2,300여건으로 8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재해를 피할 순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습니다.<br /><br />붕괴된 건물에 깔린 사람을 구조하는 훈련부터.<br /><br /> "하나, 둘, 셋"<br /><br />벽을 뚫어 구조대원과 건물 내부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합니다.<br /><br />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특별 구조 훈련은 실전처럼 긴박합니다.<br /><br /> "여름철에는 아시다시피 풍수해가 나면 붕괴사고라든지 대형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. 그런 대형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사전에 합동으로 훈련을…"<br /><br />안에 사람이 갇힌 채 건물이 붕괴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면 이런 지지대를 설치해서 건물 붕괴를 지연시키고 인명 구조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10월 말까지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는 등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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