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다음달이면 지원 끝"…여행·항공·면세점 '고사 위기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매년 여름 휴가철 특수를 누리던 여행·항공·면세업계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벌써 반년 이상 개점휴업 상태죠.<br /><br />그런데 그나마 정부에서 받던 지원도 곧 끊길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기업은 도산 위기, 직원들은 대량 실직 위기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에 연초부터 손님이 끊긴 여행사들은 반년째 정부의 특별고용지원금을 받아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이 돈을 받기 시작한 게 3월, 지원 기간이 6개월이라 다음달이면 끝입니다.<br /><br />일부 수출제조기업은 각국 경제가 조금씩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최소한의 실적은 내지만 손님이 완전히 끊기다시피한 여행업은 살아나기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.<br /><br /> "4대보험이라든지 퇴직연금이나 이런 기본적인 비용들이 나가잖아요. 관리비라든지 이런 것들, 임대료라든지 이런 부수적인 부분들은 나가기 때문에..."<br /><br />여행업과 입술과 이 관계인 항공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저비용 항공사들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1만7,000여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인데, 에어부산, 티웨이항공 등은 다음달 유급휴직 고용지원금 지원이 끝납니다.<br /><br />지원이 끊기면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업계는 지원 연장을 정부에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역시 각종 지원을 받으며 코로나 사태 진정만 기다려온 면세점들도 하반기 전망은 암울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들은 출국자는 작년 1~2%에 불과한데 다음달 감면이 끝나면 임대료 감당이 어렵습니다.<br /><br /> "출국객수는 하루에 한 1,000명 수준이고요. 평소에는 10만 명 수준이었습니다. 매출은 90% 이상 빠졌습니다."<br /><br />이맘때면 여름휴가 특수를 누리던 여행, 항공, 면세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과연 연말까지 생존할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