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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CDC 국장 "정부 대응에 실수" 인정...유럽 '2차 확산' 우려 / YTN

2020-07-30 2 Dailymotion

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, 미 보건당국자가 정부 대응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은 여름 휴가철 '2차 확산'을 우려해 경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,715만 명, 사망자는 66만8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미국의 확진자가 455만여 명, 사망자가 15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경우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전 5만 명대로 줄었다가 이틀 연속 6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다음으로는 브라질의 피해가 가장 큰데요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가 255만여 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도 신규 확진자가 연일 4~5만 명씩 발생하면서 누적 158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은 러시아, 남아공, 멕시코 순으로 확진자가 많은데요. <br /> <br />멕시코의 경우 사망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4만4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데, 현지 보건당국자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실수를 인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ABC 방송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질문에 "그렇다. 실수들이 있었다. 그리고 우리는 실패했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드필드 국장은 구체적으로, 미국이 유럽발 코로나19 위협을 인지한 시점이 늦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여행 제한과 유럽발 입국자 금지 조치를 내놨을 때는 이미 하루 6만 명의 여행객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들어온 지 2~3주가 됐을 때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중국발 입국자를 차단한 것은 2월 2일이었는데, 유럽을 대상으로 한 조치는 3월 13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3월부터 뉴욕이 코로나19 확산지가 되면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했는데, 유럽발 입국자들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정부가 유럽 여행객을 신속하게 차단하지 못한 게 더 큰 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을 인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어쨌든 이때가 계기가 돼서 각종 이동 제한과 '셧다운' 조치들이 강화돼왔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 전문가들은 지금도 통제를 잘못할 경우 사망자가 수십만 명으로 치솟을 위험이 있다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3009144541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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