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바다에 퐁당' 추신수, 장외 투런포…두 경기 연속 쾅쾅!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매코비만으로 빠지는 시원한 장외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5개월여 만에 재개된 LPGA 투어에서 우승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텍사스가 3-1로 앞선 5회,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 선발, 제프 사마자의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통타해 큰 포물선을 그렸습니다.<br /><br />타구는 외야 스탠드를 넘어 매코비만에 빠졌고 장외 투런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뒤 하루를 쉬고 나온 추신수의 2경기 연속 홈런이었습니다.<br /><br />추신수의 타율은 1할5푼으로 조금 올랐고 텍사스는 추신수에, 조이 갤로의 스리런포를 묶어 샌프란시스코에 9대5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18번홀, 한 타 차 선두 대니엘 강이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서 셀린 부티에가 기회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버디에 성공하면 연장으로 갈 수 있는 상황.<br /><br />하지만 짧은 퍼트는 홀을 돌아나왔고 대니엘 강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'재미교포' 대니얼 강이 5개월여 만에 재개된 LPGA 투어,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두 타를 더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습니다.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입니다.<br /><br />월드골프챔피언십 페덱스컵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PGA 첫 우승에 도전했던 안병훈은 4라운드에서 무더기 보기를 적어내 최종합계 8언더파, 공동 12위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저스틴 토머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로 역전 우승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즌 3번째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도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