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13만채 추가 공급"…50층 공공 재건축 불투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에 13만2,000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에 발표한 7만 가구 공급 계획을 더하면 모두 20만 가구가 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해 최대 50층까지 공공 재건축을 허용하는 정부 방안은 서울시가 부정적 입장을 보여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·10 부동산대책 후속으로 마련된 8·4 공급대책.<br /><br />서울시내 공공기관이 보유한 택지 등을 활용해 13만2,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.<br /><br />태릉골프장에 1만가구, 용산미군기지 캠프킴 등 군 부지에 3,000가구가 건설됩니다.<br /><br />용산정비창과 서울의료원 등도 택지로 개발됩니다.<br /><br />과천정부청사 일대 부지와 서울조달청, 국립외교원 부지 등에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6,200가구가 들어섭니다.<br /><br />공공기관이 팔지 못한 땅과 공공청사 복합 개발을 통해서도 1만1,400가구의 집을 짓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에 늘어나는 공급물량의 절반 이상을 생애최초 주택구입자, 청년,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여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확실하게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해 서울 도심의 용적률을 최대 500%까지 늘려 기존 35층보다 높은 50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공공참여 고밀 재건축 계획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공급 물량이 기존 가구 수 대비 2배까지 늘어나는데, 증가 물량의 최대 70%를 기부채납받아 공공분양과 장기 공공임대로 100% 활용한다는 게 정부 구상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인허가권을 쥔 서울시가 35층 이상 아파트 건설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공공 재건축을 통해 5만가구, 뉴타운 해제지역 개발을 통해 2만 가구 공급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서울시 반대로 어렵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한편 정부는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가구에서 6만가구로 늘려 수도권 주택 수요를 미리 흡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