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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스타 향한 악플 범죄, 근본적 해결책 마련될까 / YTN

2020-08-05 2 Dailymotion

지난 3월 홀연히 코트를 떠났던 배구선수 고유민 선수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악성 댓글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, 스포츠계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故 고유민 / 전 배구선수 :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, 그냥. 운동도 하기 싫고, 시합 나가기도 싫고.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저희 팀 팬들조차도 우리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쟤 때문에 우승 못 할 것 같다 그런 눈초리로 쳐다보는 느낌.]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고유민 선수가 생전에 심리 상담 프로그램에서 털어놓은 심경입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포지션 변경과 그에 따른 부진은 어김없이 무차별적인 악성 댓글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입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의 도를 넘은 비난은 결국 25살의 젊은 선수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스포츠 스타들을 향한 악성 댓글의 심각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신변을 위협하고, 가족까지 비난하는 악성 댓글에 선수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스포츠계가 적극적인 대응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'스포츠 댓글 금지법'을 발의해달라고 국회에 제안했고, <br /> <br />프로배구연맹은 3대 포털에 댓글 폐지를 공식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장희 / KOVO 사무차장 : 악성 댓글의 피해를 본 선수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. 선수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측면에서 스포츠 기사 악성 댓글에 대한 기능 개선을 요청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밖에, 김현수와 양의지 박병호 등 프로야구 대형 스타들이 소속된 에이전트사는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고, <br /> <br />LG 내야수 오지환의 아내도 악플 사례를 1천 건 넘게 수집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악성 댓글을 향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스포츠계가 선처 없는 일벌백계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8051728109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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