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우 피해 현장 달려간 여야…복구 한목소리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은 수해 현장을 찾아 강도 높은 복구 대책 마련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국회는 정쟁을 잠시 멈추고 폭우 대책에 힘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주요 원내 회의를 제외하고는 일정이 취소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정치권에서는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지도부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.<br /><br />피해 지역으로 달려가 현장을 확인하고,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일손을 보태기도 하는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잠시 뒤 경기도 안성시를 방문해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합니다.<br /><br />집권 여당으로서 호우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, 추가 피해가 없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큰비 피해를 입은 경기도 이천시를 찾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주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은 충주시에서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고,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오늘 충주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 차이가 최소 격차로 좁혀졌다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발표된 한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 격차가 0.8% 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월 통합당 창당 이후 최소 격차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지도는 35.6%, 통합당 지지도는 34.8%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했지만 통합당은 창당한 이후 최고 지지도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어제(5일) 하루 일간 지지도에서는 통합당이 36%, 민주당 34.3%로 통합당이 민주당을 역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총선 압승을 거둔 이래 지지도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지지도 하락세는 부동산 대책 논란, 윤석열 검찰총장과 여권과의 갈등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윤희숙 의원의 부동산 대책 발언 등의 영향으로 중도층과 무당층의 지지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