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전공의들, 지역별로 24시간 파업 일정 진행 중 <br />수도권 전공의들, 오후 2시 여의도 공원에서 집회 개최 <br />"의대 증원 전면 재논의, 의료정책에 현장 소리 반영" 요구 <br />전공의 업무 공백에 따른 의료 혼란 나타나지 않아<br /><br /> <br />오전 7시부터 24시간 파업에 나선 전공의들은 현재 지역별로 집회와 토론회 등 주요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파업에 따른 진료 차질이나 의료 혼란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정회 기자! <br /> <br />전공의들의 파업이 시작된 지 9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큰 일정은 대부분 진행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만6천여 명의 전공의들은 현재 지역별로 24시간 파업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, 경기, 인천 지역 전공의들은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파업 배경과 결의 사항들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을 보면 무분별한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, 한방 첩약 급여화를 전면 재논의하라, 모든 의료 정책 수립에 젊은 의사와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은 요구 사항이 이뤄질 때까지 단체 행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업무 공백에 따른 각 병원의 진료 차질이나 응급 상황 발생이 가장 우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려했던 상황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병원 특정 과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대부분 파업 전과 다름없이 진료가 이뤄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병원 외래 진료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파업이 일찍 예고돼 일반 수술도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 하루 이틀 정도 일정 조정을 마친 덕분에 큰 차질이 빚어지진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각 대형병원은 현재 전공의 업무 공백을 과별로 전임의와 교수들이 나눠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, 수술실 등 필수유지 의료 분야도 전임의와 교수 중심으로 돌렸고 야간 당직도 입원 전담 전문의나 중환자 전담 전문의가 조금 더 업무를 보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업무도 전공의가 아닌 간호사와 강사급 이상 의료진 몫이라 파업에 따른 영향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래도 만일에 대비한 대책은 필요해 보이는데 정부가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공의들의 파업 돌입과 함께 복지부와 각 지자체는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 가동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71640085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