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하루 동안 감염자 58명 늘어…최다 기록 <br />서울시 오늘부터 종교시설 7,560곳 집합제한 행정명령 <br />정규 예배 외에 대면 모임, 음식 제공, 단체 식사 금지 <br />사랑제일교회 방문자 4천여 명에게 검사이행 명령<br /><br /> <br />어제 서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5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와 상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방위로 퍼지자 서울시는 급기야 오늘부터 2주간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장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 주변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가 1층에서 일하는 상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다른 상인도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부와 같은 상가에서 일했던 아들과, 함께 휴가를 떠났던 형까지 추가로 확진되는 등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즉각 대응반이 출동해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, 해당 상가는 임시폐쇄 조치 및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상가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여서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으로 모든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감염 확산 위험이 큽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와 상가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어제 서울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58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확산하던 지난 3월 10일의 46명을 넘어 선 최다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오늘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내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 시설에서는 정규 예배를 제외한 종교시설 명의의 각종 대면 모임이나, 음식 제공, 단체 식사 등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번 주말,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, 명령을 지키지 않은 종교시설은 고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또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4천여 명에게 자가격리 조치와 검사이행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503290384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