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통일 한반도에서의 꿈과 삶 보장이 진정한 광복" <br />이산가족 상봉·남북철도도 협력 방안으로 언급 <br />대화 거부하는 北 고려해 현실적 협력방안에 집중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75주년 경축사에서 한반도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안보이자 평화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협상이 중단되고 남북 관계도 교착된 상황에서, 새로운 대북 구상을 제시하는 대신 실질적 협력 방안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모든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정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재난재해를 언급하면서,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 공동관리를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해온 DMZ 평화지대 구상이나 접경지대 공동방역과도 맞닿은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자각했고,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보건의료와 산림협력, 농업기술과 품종개발 공동연구,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철도 연결 등을 남북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으로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실현 가능한 남북 협력이 핵과 군사력 의존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안보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력하는 게 실질적인 남북 협력입니다.] <br /> <br />남북 관계 진전이나 대화 복원을 위한 새로운 구상은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와 달리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재개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 대화 복원과 관계 진전을 위한 여러 제안에 북한이 호응하지 않고 있는 만큼, 안정적인 상황 관리에 집중하면서 낮은 단계부터 교류 협력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[홍 민 /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: 일방적인 대북 지원이나 인도적 협력 지원을 하겠다는 접근은 북한이 상당히 불편해하고 수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밝혀왔기 때문에, 가장 현실적인 제안만 (경축사에서) 함축적으로 보여줬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유행과 11월 미국 대선 등으로 남북, 북미 간의 정상외교나 실무 대화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도 반영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152222524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