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8월 경제동향 "내수 개선 흐름 지속" <br />7월 소비자심리지수 84.2…다달이 개선 추세 <br />정부 "생산·수출 부진 다소 완화되는 모습"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의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, 코로나19와 장마 등에 따른 실물경제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수출이 지금보다 개선 추세로 간다면 3분기 플러스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의 국내외 경기 흐름을 분석한 8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정부는 내수 관련 지표의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7월 카드 국내 승인액이 1년 전보다 4.8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3월과 4월,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5월 증가로 돌아선 뒤 석 달째 증가세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매출액이 20% 이상 늘었고, 할인점 매출액은 6.2% 줄었지만, 감소 폭이 두 달 연속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심리지수도 여전히 100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, 다달이 개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과 수출도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6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4.2% 늘었고, 설비투자는 5.4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수출은 1년 전보다 7.0% 감소했지만, 감소 폭은 축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수출이 지금보다 개선 추세로 간다고 하면 3분기 플러스 성장이 충분하다고 밝히면서, 4분기 흐름을 좌우할 3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코로나19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요국 간 갈등 고조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도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해 내수 회복 등 정책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범 / 기획재정부 1차관 (지난 13일, 경제 중대본) : 최근 집중호우에 대응한 농업 분야 피해복구, 농축산물 수급관리 등에 주력하면서 8대 소비쿠폰 지급, 코리아세일페스타 준비 등 하반기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노력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3차 추경의 주요 사업도 9월 말까지 75% 이상 집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8152306111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