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우리나라의 광복 75주년이자, 일본의 패전일이었던 어제(15일) 일본 현직 각료 4명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. <br /> 일본 현직 각료의 패전일 참배는 4년 만에 처음으로, 우리 정부는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, 에토 세이이치 영토담당상을 비롯한 현직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로 들어갑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하기우다 고이치 / 일본 문부과학상<br />- "지난 전쟁에서 고귀한 희생을 치렀던 선조들의 넋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."<br /><br /> 신사 참배가 외교 문제가 될 가능성을 묻자, 외교적인 문제가 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합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다카이치 사나에 / 총무상<br />- "각료들의 신사 참배가 결코 외교적인 문제가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"<br /><br /> 일본 현직 각료의 패전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4년 만으로 인원도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