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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상 2차 대유행…사랑제일교회만 200명대

2020-08-16 0 Dailymotion

사실상 2차 대유행…사랑제일교회만 20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섯달 만에 최대치로 폭증하면서 사실상 2차 대유행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유행의 중심지로 지목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높은 양성률을 보이며 확진자가 다른 시도에서까지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입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6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79명, 이 중 해외 유입은 12명에 그쳤고 나머지는 267명이 지역 감염입니다.<br /><br />2, 3월 대구·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에 이어 5개월만에 대규모 감염이 벌어진 겁니다.<br /><br /> "대규모 재유행의 초기단계로 보이며, 지금의 확산을 최대한 통제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전파와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…"<br /><br />감염 확산의 중심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교회 관련 하루 신규 확진자만 200명 가까이 쏟아지며 누적 확진자 수는 200명대 중반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대다수가 교인인 이 교회 관련자 중 800명만 검사한 결과인데도 넷 중 한 명꼴, 즉 25%의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천명에 이르는 전체 교인을 모두 검사하면 확진자는 더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사랑제일교회 교인 상당수가 광복절 보수단체 집회에 참가했다는 점이 우려를 낳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이 교회 외에도 파주 스타벅스, 강남의 금 투자기업 '골드트레인', 용인 죽전고·대지고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우후죽순처럼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서울, 경기 지역에서 2단계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유지하되 감염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보다 강화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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