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화문집회 확진자 53명 중 33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<br />교회 방문한 어린이집 원장, 격리 기간에 요양원도 방문 <br />"N차 전파 추가"…확진자 다녀간 150개 시설 조사 중<br />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발 집단 감염 규모가 670명대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30여 명이 광화문 집회에도 나갔던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도 큰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는 정부가 교인과 집회 참가자에게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 규모는 하루 새 53명 늘어 676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166명 늘어난 것에 비해선 증가세가 줄어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 409명을 포함해 수도권이 637명이고 비수도권은 39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나갔던 교회 관계자 가운데 상당수가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50여 명 가운데 33명이 이 교회 관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연결고리를 통해 학교와 요양시설 등으로 추가 전파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대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격리 기간 동안 광복절 집회까지 참석했다가 다음 날 확진됐는데, 부인이 운영하는 요양원을 찾아갔다가 80대 노인 2명이 확진되고 시설까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모두 150개 시설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검사 대상 가운데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는 70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2월 신천지 때보다 1.5배 넘는 8,500여 명을 투입해 신원과 소재 파악에 나섰는데 조직적인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배후까지 밝혀 책임이 무거운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는 대국민 입장문을 냈는데,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격리된 전광훈 목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조선과 중앙 등 일부 조간신문에 '대국민 입장문'이라며 전면광고를 낸 건데요. <br /> <br />먼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는 건 정부가 교인과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01553379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