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제일교회 압수물 분석…선별진료소 추가 설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한 경찰이 압수물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교회가 위치한 성북구에는 선별진료소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가 현장조사를 거부한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.<br /><br />이어 서울시와 정부 역학조사반 40명이 현장조사에 투입됐고, 그 과정에서 교인 명부와 예배 참석자, 교회에서 숙식한 사람의 명단, 8.15 행사 관련 회의록 등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는 이전까지 교회를 지키는 많은 교인들과 경찰들이 배치돼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압수수색이 끝난 지금은 일부 교인만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서울시는 즉각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자료 확인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교회 내부 PC를 디지털포렌식해 교인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"이라고 말했고, 서울시 측도 "중수본과 검사 필요 대상을 확인해 조치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기존에 교회가 제출한 자료에서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고발 및 손해 배상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성북구청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 "8·15 집회날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이 많이 와가지고 불안해서 검사받으러 왔습니다."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 모임과 광화문 집회 참석 구민들에게도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